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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국양악 80년사」 이유선 교수
우리 나라의 서양음악사를 간추린「한국양악 팔십 년 사」가 이유선 교수에 의해 집필되었다. 만8년 동안 단편적이고 흩어진 자료들을 모아 하나의 체계를 세운 이 저서는 커다란 전환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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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음악계의 큰경사
최근 미국악에서 신인음악로 가강 촉망을 받고는 「소프라노」「에스터·하인즈」이 중앙일와동양방송청으로 내한, 오는20일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독창회를갖게되어 큰기대를 모으게한다. 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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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앞날 예년보다 수준 높아
예선에 뽑힌 24편을 심사위원 세사람이 각각 8편씩 나눠 읽고 거기서 한편씩을 뽑아 내기로 한것이 다음의 세편이다. (다른 7편씩은 참고로 돌려읽고) 「완구점여인」 (오정희 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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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의 음악부흥
68년의 「프랑스」음악계는 바야흐로 「르네상스」를맞이하고있다. 이것은 67년의 두가지의 대혁신에서 비롯한다. 첫째는 「오키스트러·드·파리」의 창설, 그리고 음악교육의 강화 및 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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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- 음악
67년의 음악계는 작품창작면에서 여전히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. 몇몇 작곡가들이 새로운 작품들을 내놓았으나 그 대부분이 작곡가 자신만이 이해하는 수준이었다는 혹평을 듣고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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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력과 원숙의 최고봉|세계의 명인 「아이작스턴」의 내한
오는 11월1일은 우리나라 음악「팬」들에게 일찍이 볼수없든 경사스러운 날이될 것이다. 오랫동안 「레코드」를 들으며 동경하던 세기 최대의 「바이얼리스트」「아이작·스턴」이 우리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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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(김성태-서울대 음대학장, 김기정-음악평론가)
가을은 음악의 계절. 무더운 여름, 땀흘려가며 쌓은 실력들이 무대에 쏟아져 나온다. 올 가을은 특히 풍성한 듯 무대는 쇄도하는 예약으로 비명을 올리고 있다. 초조와 흥분의 무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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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|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- 백철
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-.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. 지금 무대위에선 「재즈」음악과 「트위스트」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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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무지에 돋은 새 싹
습작을 벗어났느냐는 그만두고라도 지난 9일 국립극장에서 발표된 강석희씨의 전자음악은 우리음악계에 커다란 화제를 주었음이 틀림없다. 1953년 독일 「퀄른」에서 「헤르바르트·아이메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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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을사문화계]의 회고
을사의 종막도 멀지않았다. 그러나 이대로 막을 닫는 허전함은 관객도 배우도 한결 같다. 우리 문화계는 정녕 정체된 소택지인가, 아니면 유유한 대하의 흐름인가? 65년에도 그 [정체